삼성생명이 10년차 이상 활동중인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을 신설하고 19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1기 입학식을 가졌다./ 사진제공=삼성생명
이미지 확대보기이 날 행사에는 교육에 참가하는 우수 컨설턴트 32명을 비롯 연강흠 연세대 미래교육원장, 삼성생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선발된 32명은 기본적으로 △삼성생명에서 10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실적과 고객만족 등이 우수해 '명인' 자격을 부여 받은 컨설턴트 중에서 지역별 영업조직의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이번 과정은 12월 3주차까지 10주 동안 진행되며 금융과 리더십 관련 학습을 통해 삼성생명의 각 지역단에서‘금융리더’역할을 할 재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턴트들은 연세대 교수진과 외부 유명강사의 진행으로 △국내외 경제 현황과 전망 △노령화 시대 보험의 역할 △자산 관리 △여성 리더십 등의 과목을 심화 학습하게 된다.
특히 기존 △입사 3년차 이하 우수 설계사가 대상인 '이화-삼성 아카데미' △입사 3년 ~ 10년차 우수 설계사가 대상인'성대-삼성 명인 MBA 과정'에 이어 이번에 10년차 이상 우수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을 신설함으로써 삼성생명은 우수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최초로 시작된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이화-삼성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29기 과정이 운영되면서 약 2,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교육 과정이다.
1년에 한 번, 약 40명 안팎을 선발해 교육하며 총 10주 과정으로 재무/금융/세무 등 보험/금융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2006년부터 운영해 온 '명인 MBA 과정'은 현재 성균관대와 연계해 마케팅과 함께 인문교양과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해 오고 있다. 1년에 한 번, 약 40명 안팎을 선발해,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진정한 보험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사내는 물론, 산학연계 과정을 포함한 사외 교육 등 다양한 양성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쳐 보험설계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책임지는 '인생금융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춰 나가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