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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DLS 발행액 KB증권 가장 많아…점유율 14.1%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20 10:08

삼성증권·하나금융투자 2, 3위 기록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8.9% 감소

3분기 DLS 발행액 KB증권 가장 많아…점유율 14.1%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에 올해 3분기 파생결합증권(DLS) 발행액이 전분기 대비 8.9% 감소했다.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KB증권이 가장 많았다.

2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증권사별 발행규모는 KB증권이 총발행금액 1조913억원으로 시장점유율 14.1%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삼성증권, 하나금융투자가 각각 12.2%, 12.1%의 시장점유율로 2, 3위로 조사됐다.

상위 5개 증권사의 DLS 총발행금액은 4조4135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57.1%를 차지했다. DLS 3분기 발행금액은 7조731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DLS(파생결합사채(DLB) 포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0.8% 감소했으며, 전분기 대비 8.9% 감소한 7조7310억원을 기록했다.

김신닫기김신기사 모아보기욱 예탁결제원 증권파이낸싱부 팀장은 “미국의 금리인상 가능성에 따른 증권사의 금리형 DLS 발행기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금리형 DLS 발행금액이 가장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DLS 미상환 잔액은 35조963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이는 3분기에도 발행금액 7조7310억원이 상환금액인 6조7191억원 보다 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모집형태별로는 공모발행이 1조4299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8.5%, 사모발행이 6조 3011억원으로 81.5%를 차지했다. 공모의 경우 전분기 대비 12.6% 증가한 반면, 사모는 전분기 대비 12.6% 감소했다.

김 팀장은 “사모발행이 상당폭 감소한 이유는 기관투자자 수요가 많은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의 발행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기초자산별 발행실적은 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3조7299억원, 신용의 경우 2조 126억원, 지수의 경우 1조4378억원을 차지했다. 최근 DLS는 기초자산 가격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여러 개의 기초자산을 혼합하여 발행하는 전략이 시도되고 있다는 것이 김 팀장의 설명이다.

DLS 총상환금액은 6조71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5% 감소했다.

상환유형별로 만기상환이 4조1770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62.2%를 차지했으며, 조기상환이 2조3946억원으로 35.6%, 중도상환이 1475억원으로 2.2%였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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