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연금공단은 이날 주거래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은행을 선정했다.
국민연금공단은 공개 경쟁방식으로 주거래 은행 입찰을 실시했고,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이 일제히 참여한 바 있다.
국민연금공단 주거래 은행은 연금보험료 수납, 연금지급, 운용자금 결제 등 공단 금융업무와 법인카드 관리, 임직원 급여 지급 등도 맡게 된다.
그간 국민연금공단 주거래은행은 2007년부터 신한은행이 10년째 맡아왔다.
국민연금공단은 현장실사, 기술협상을 거쳐 우리은행과 최종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면 주거래은행 계약기간은 2018년 3월부터 3년이다. 1년 단위로 최대 2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