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니티 파타나팍디 메이저 시네플렉스 CMO, 비차 풀바라럭 메이저 시네플렉스 회장, 조용철 삼성전자 태국법인장 전무,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엔터프라이즈마케팅 그룹장 전무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시암 파라곤 시네플렉스에서 시네마 LED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이미지 확대보기메이저 시네플렉스 시암 파라곤점에 공급되는 ‘시네마 LED’는 가로 10.3미터 크기에 4K(4096x2160) 해상도와 HDR(High Dynamic Range) 영상 구현을 지원하며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시네마 LED’ 태국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메이저 시네플렉스 대표 비차 풀바라럭(Vicha Poolvaraluck)은 “삼성 시네마 LED는 기존 영화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새로운 스크린”이라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적극적으로 협업해 관객들에게 더 나은 영화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로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조용철 삼성전자 태국법인장 전무는 “삼성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인정 받아 태국 최대 영화관 체인에 ‘시네마 LED’를 공급하게 되어 기쁘다”며, “더 많은 태국 소비자들이 '시네마 LED'로 최상의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9월 말 부산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에 두 번째 '시네마 LED' 공급을 완료했다.
삼성 ‘시네마 LED’가 적용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 'SUPER S' 상영관은 지난 7월 글로벌 최초로 오픈한 서울 잠실 월드타워관과 동일한 가로 10.3미터의 스크린 크기에 4K 해상도와 HDR 콘텐츠를 지원하며 하만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롯데시네마 센텀시티관 ‘SUPER S’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영화축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공식 상영관으로 선정돼 총 26편의 공식 초청 영화 작품을 상영할 예정이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