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움 미래관에서 투명 OLED TV를 들여다보며 지구 환경 모니터링 체험을 하고 있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앞줄 왼쪽)과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앞줄 오른쪽) /사진제공=SK텔레콤
이미지 확대보기이날 기념식엔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과 SK텔레콤 박정호닫기

또한 미래 ICT 주역인 청소년 및 대학생 100여명과 1965년에 그린 만화 ‘서기 2000년대 생활의 이모저모’에서 스마트폰, IPTV, 원격진료 등의 출현을 예견해 주목받은 이정문 화백도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념식은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다. 현장 참가 학생들이 ICT에 관한 여러 의견을 문자메시지로 전송하면 이 내용이 종이에 출력돼 천장에 설치된 구름 형태의 구조물인 ‘메시지 클라우드’로부터 떨어졌고, 유영민 장관과 박정호 사장 등이 이에 답하며 참여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토크쇼가 끝난 후 참가자들은 함께 ‘ICT 씨앗 심기’ 세리모니를 하며 '티움'의 개관을 기념했다. ‘티움’은 △테크놀로지, 텔레커뮤니케이션 등의 ‘티(T)’와 △뮤지엄(museum), 싹을 틔움 등의 ‘움(um)’을 결합한 이름으로, ‘New ICT 기술로 미래의 싹을 틔우겠다’는 SK텔레콤의 철학을 담고 있다.
기념식을 마친 후엔 ‘티움’ 투어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티움’ 도슨트의 안내에 따라 약 40분간 ‘티움’의 현재관과 미래관에서 ICT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