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이 PT를 통해 신한카드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사진=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신한카드 본사 강당에서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갖고 미래 청사진 달성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임 사장은 기념식에서 향후 10년 안에 달성할 미래전약 아젠다로 ‘트리플 텐(Triple 10)’을 발표했다.
그는 “경쟁의 관점에서 국내 탑10 디지털 회사로 진화하고 사업영토 관점에서 글로벌 수익 비중 10% 이상 확대를 추진하겠다”며 “사업 포트폴리오 관점 신성장 영업자산을 10조원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디지털 10대 기업이 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론도 제시했다.
임영진 사장은 초개인화 기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디지털 자산을 늘리고 고객과의 모바일 접점과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임 사장은 미래전략 아젠다 ‘Triple 10’ 달성을 위해 지녀야 할 핵심역량도 제시했다.
그는 “‘독보적 Digital 경쟁력’과 ‘창의와 몰입 조직 DNA’를 가져야 한다”며 “ABC(AI, Big-Data, Cloud) 기술과 인프라 전략적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인력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늘리겠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11월 을지로 신사옥을 이전한다. 신사옥에서는 주인정신, 변화주도, 최고지향이라는 ‘신한WAY’를 추구해 강한 실행력을 가진 1등 조직문화 DNA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임영진 사장은 “‘사람은 꿈의 크기만큼 자란다’는 말이 있듯이, 새롭게 꾸는 더 큰 꿈이 신한카드를 더 크게 성장시킬 것이다”라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Triple 10’이라는 큰 꿈을 위해 함께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