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박삼구닫기

앞서 박삼구 회장이 산업은행에 제출한 자구계획안에는 중국공장 지분매각, PEF(사모펀드) 방식의 3자 배정 유상증자, 대우건설 보유 지분 매각 방안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산업은행은 "박삼구 회장은 향후 금호타이어 정상화 추진에 어떠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현 경영진과 함께 경영에서 즉시 퇴진하는 한편 우선매수권도 포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도 향후 금호타이어의 정상화 추진과정에서 상표권 문제가 장애가 되지 않도록 영구사용권 허용 등 방법을 통해 전폭적으로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은행은 "빠른 시일내에 채권단 협의회를 소집하여 자율협약에 의한 정상화 추진방안과 일정 등에 대해 협의하는 한편 모든 이해관계자의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하에 금호타이어가 조기에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을 비롯 채권단은 이날 오후 열릴 주주협의회에서 자율협약 진행 등 향후 금호타이어 구조조정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달 20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동걸닫기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