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카드는 해외 경비 지출이 많은 기업회원을 위해 ‘New Premium 기업카드’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New Premium 기업카드’는 국내 부가세 환급 지원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기업카드를 이용한 경비에 대해서도 부가세 환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부가세 환급 서비스는 손님들이 별도 증빙자료를 준비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이용내역이 부가세 환급 대상∙비대상으로 자동 분류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해외에서 하나 ‘New Premium 기업카드’를 이용 시 부가가치세가 포함된 각종 비용에 대하여 제휴사에서 직접 환급업무를 대행하며 환급대행수수료를 우대 적용한다.
해외부가가치세는 국가별로 상이하지만 유럽은 최대 20%까지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므로, 금번 출시한 New Premium 기업카드를 이용할 경우 해외출장비 등 기업의 해외지출경비를 크게 줄일 수 있다.
‘New Premium 기업카드’는 이용금액에 대하여 국내 이용금액의 0.2%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해외 이용금액은 0.4%를 우대하여 적립한다. 적립된 기업포인트는 향후 손님이 원할 경우 캐쉬백 입금 또는 상품권, 기프트 카드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박노진 하나카드 법인영업부장은 “그 동안 해외 부가세 환급은 각 국가별로 복잡한 신청절차와 비용 문제로 대부분의 기업이 부가세 환급을 포기하고 있었는데 금번 ‘브이에이티잇코리아’와 제휴계약을 통하여 영국, 독일 등 20여개 유럽국가와, 일본, 호주에서 하나 기업카드 이용 시 최고세율 20%의 해외 부가가치세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므로 해외 출장 경비가 많은 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