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카드는 상생 일환으로 중소 영세 가맹점들이 추석 이후에 받을 수 있는 가맹점 카드대금을 추석 전에 미리 1300억원 구모 가맹점 대금을 미리 지금한다고 20일 밝혔다.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9월 28일날 매입되어 10월 10일날 지급 예정인 가맹점 정산분으로, 이를 11일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이번달 29일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신한카드측은 약 60만 중소 영세 가맹점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그 동안 자체적으로 쌓아온 빅데이터(Big Data) 분석 능력을 활용, 자영업을 하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지원을 위해 매출현황 및 주변 상권분석, 잠재고객군 파악 등 빅데이터 인프라를 무료로 공유하고 있다.
가맹점 사업주 대상 다양한 창업성공 지원 프로그램도 준비하는 등 상생 생태계 조성에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중소 영세 자영업자들의 자금 운용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하여 추석전 가맹점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신한금융그룹의 따뜻한 금융과 맥락을 같이한다”며 “신한카드는 향후 상생 경영을 업무전반에 도입하여 고객, 가맹점들과 동반성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