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서초 사옥
12일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노트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김진해 삼성전자 전무는 삼성전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분리공시제를 적극 따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무는 “정부가 전체적인 시행방안을 가지고 있다면 이에 따르겠다고 국회에 말씀드린 바가 있다”며 “그 건에서는 동일한 구조다”고 말했다.
그러나 분리공시제 시행에 의한 제조사 경쟁으로 단말기 가격 하락이 기대할 수 있을지에 대한 질문에는 “글로벌 전체와 동일한 마케팅정책 및 투자를 해왔기 때문에 단말기 가격이 지금 현재수준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앞서 김 전무는 지난 7월 국회서 열린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인사청문회에 후보자의 증인으로 출석, 분리공시제 도입에 대해 “정부 정책 방향이 결정되면 따를 예정”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