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반포센트럴자이 견본주택에서 소비자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GS건설.
6일 GS건설은 이 같은 신반포센트럴자이 특별공급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서울에서 특별공급 전 주택형이 마감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가 가장 높은 경쟁률인 14.83 대 1을 기록했다. 59C㎡ 13.50 대 1, 84C㎡가 9.85 대 1로 뒤를 이었다.
신반포센트럴자이 분양사무소 관계자는 “지난 1일 견본주택 오픈 후 주말 3일 동안 2만5000여 명이 방문했고, 평일에도 수천 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를 예감케 했다”며 “신반포센트럴자이는 3.3㎡ 당 평균 4250만 원의 합리적인 분양가에 교통,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 최고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반포센트럴자이가 흥행 첫 발을 내딛음에 따라 래미안강남포레스트, 서초센트럴아이파크 등 향후 분양을 앞두고 있는 단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에 이어 분양가상한제 도입을 골자로 한 9.5 대책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확인된 것이기 때문이다.
건설사 한 관계자는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예고됐지만 신반포센트럴자이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7일 실시한 1순위 청약에서도 강남권 입지를 선호하는 실 수요자들이 몰렸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특별공급 외에도 신반포센트럴자이의 1순위 청약 결과는 래미안강남포레스트, 서초센트럴아이파크 등의 흥행을 가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