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rater는 TOEFL, GRE 등의 영어 글쓰기를 채점하는 평가 엔진으로, erater를 활용한 기존 크라이테리온(Criterion)은 ETS의 세계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이미 국내외의 많은 교육기관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경희대 외국어 대학의 경우 졸업 인증 시험에 크라이테리온을 활용하고 있다고 업체 측은 밝혔다.
박경철 대표는 “이번 상품의 출시로 기존의 영문 사이트인 Criterion를 이용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초, 중학생의 영어 글쓰기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rater는 크라이테리온과 같이 인공지능 엔진을 활용해 영어 학습자가 제출한 영작문에서 문법, 어법, 표기법 등 5개 영역 (세부 46개 영역)에 대해 5초내로 평가 및 첨삭 피드백이 주어진다.
영어 일기, 영문 이메일과 같은 짧은 길이의 영작문 첨삭에도 효과적이며, 한글 Interface로 개발되어, 영어 서술형 평가를 준비해야 하는 초, 중, 고 학생들도 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E-rater는 API 형태로 공급되어, 교육기관에서 맞춤형 자체 글쓰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으며. Writing 강의 후 영작문 지도용으로 활용하거나, 자기주도학습용으로 스스로 영어 글쓰기 능력 향상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또 유, 초등 단계에서도 E-rater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영어를 처음 접하는 유치, 초등학생들을 위한 ‘놀이식 영어 문장 학습 프로그램(가칭 빙키영어)’ 특허 등록, 앱&웹으로 개발 중이며, 개발완료 후 E-rater와 결합한 새 상품을 2017년 말 선보일 예정이다.
업체 측은 “처음 영어를 접하는 유치부부터 캐릭터를 이용해 놀이식으로 쉽게 문장을 만드는 연습을 통해, 자유롭게 원하는 문장을 만들고. 인공지능 엔진인 E-rater으로 실시간으로 첨삭하는 과정을 통해 실질적인 Writing 향상이 이루어지는 ONE-STOP 글쓰기 시스템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