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IT홈
20일 중국 IT매체 ‘IT홈’에 따르면 갤럭시노트8는 저장공간에 따라 64기가바이트(GB), 128GB, 256GB 등 세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가격은 64GB가 약107만원, 128GB 약121만원, 256GB 약136만원인 것으로 각각 예상했다.
이 분석대로라면 갤럭시노트8은 삼성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마트폰 중 최고가에 해당한다. 갤럭시노트5 32GB가 89만9800원, 64GB는 96만5800원, 전작인 갤럭시노트7이 64GB는 98만8900원인 것과 비교, 출고가는 점점 높아지는 추세다. 현재까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중 가장 고가는 갤럭시S8플러스 128GB(115만 5000원) 모델이다.
이어 ‘IT홈’는 갤럭시노트8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6.4인치, 가로세로 비율 18.5:9, 해상도는 QHD+(2960x1440)일 것으로 전망했다. 2960x1440라는 것은 디스플레이가 426만 2400개(2960x1440)의 점으로 만들어졌다는 의미한다. 또 QHD는 일반 HD(1280 x 720)의 해상도보다 4배 높다는 것을 뜻한다.
램은 6GB가 유력하며, 프로세서는 삼성 엑시노스8895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더불어 듀얼카메라도 탑재될 예정이며, 전면 800만, 후면 1200만 화소로 각각 예측했다.
이 밖에 IP68등급 방수방진, 인공지능(AI) 빅스비, 생체인식이 탑재될 것으로 분석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