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카오뱅크는 캐시백에, 케이뱅크는 네이버페이 연계를 통한 포인트 확보에 용이하다. 캐시백을 선호한다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를,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쇼핑을 활용한다면 케이뱅크가 유리하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내세우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있는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는 전월실적이 없다는 점이 장점이다. 마스터카드와 제휴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캐시백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실적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금액 0.2% 캐시백이 할인된다. 해외에서 카드결제를 계획하고 있다면 카카오뱅크 체크카드가 좋다.
선신청한 고객에게 2018년 1월 31일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결제하면 추가 0.2%가 캐시백할인된다.
G마켓에서 건당 3만원 결제하면 3000원,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에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이마트 등 대형마트 업종은 건당 5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3000원 캐시백된다. SK주유소에서 5만원 이상 결제는 5000원 캐시백된다.
카카오뱅크에 대항해 케이뱅크 체크카드는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내세웠다.
케이뱅크 라인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월실적 24만원 이상 이용시 이용액의 1.2%, 최대 3만원까지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13일 사전신청한 고객에게는 네이버페이 5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근 네이버페이 연계한 체크카드들이 재테크카드에서 높은 포인트 적립률로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서 재테크족의 눈길을 끌만한 카드다.
뿐만 아니라 GS25, GS슈퍼마켓 결제금액의 1% GS&POINT 적립과 행사 상품 구매 시 10% 현장할인도 된다. 전월실적 조건이 있지만 다른 신용카드 전월실적 요건이 30~50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부담은 적은 편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