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보는 금융리스크리뷰 여름호 제14권 제2호를 발간,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소비자 보호와 시스템리스크 대응 내용을 담았다고 9일 밝혔다.
금융리스크리뷰에서 이대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금융의 미래와 대응방향'에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기술혁신으로 핀테크 기업 등 비금융회사가 기존 금융회사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금융산업의 기능적 분화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러한 변화는 금융소비자의 편익을 증대시키기도 하지만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금융소비자의 피해규모가 현재보다 더 확대될 수 있으며, 현재의 규제체계로는 변화하는 금융산업을 효율적으로 감시하는 데 한계가 있어 시스템리스크 발생 가능성 또한 증가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김완중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자산분석팀장은 '주택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가계부실 위험 점검 및 시사점'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부동산 관련 여신 및 투자상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향후 주택시장이 급변할 경우 금융시스템의 안정성이 저해될 우려가 있음을 지적했다.
금번 발간된 '금융리스크리뷰'지는 공사 홈페이지와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