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매출액은 3.46% 증가한 1조 1444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 역시 크게 늘어 전년 동기보다 68.47% 는 4284억 9000만원을 거뒀다.
롯데손해보험의 이같은 실적은 일반보험 성장세와 더불어 투자영업이익이 는 효과로 보인다. 1분기 기준 롯데손해보험은 전년동기대비 4.8% 성장한 5651억원의 원수보험료를 거뒀으며 일반보험은 27.3%, 장기보험은 5.6% 각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은 4.7% 감소했다.
투자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4.15%에서 올해 1분기 기준 3.71%로 보합 수준에 머물렀으나 여전히 업계 대비 1%p가량 높은 성적이다. 롯데손해보험은 3년전부터 대체투자를 늘리며 공격적인 자산운용을 펼치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사 특성상 보험영업수익이 타사보다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공격적인 자산운용으로 타개책을 찾는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롯데손해보험을 포함해 메리츠화재 등 자산운용실적이 좋은 보험사의 경우 해외 수익성 부동산 등 대체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전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