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작년 생명보험 보장금액 증가율 역대 최저…1인당 4760만원

유선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8-06 15:01

<자료제공=생명보험협회>

<자료제공=생명보험협회>

[한국금융신문 유선미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명당 생명보험 보장 금액은 평균 약 4760만원으로, 전년대비 증가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었다.

6일 생명보험협회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6년 국민 1인당 보유계약 금액은 4760만 7000원으로 2015년보다 0.2% 증가했다. 2015년 국민 1인당 보유계약 금액은 4749만 8000원이었다. 보유계약 금액은 보험사고가 났을 때 생명보험으로 보장받는 금액으로, 종신보험·연금보험과 같은 생명보험 상품의 사망보험금과 주계약금 등을 전체 국민 수로 나눈 것을 말한다.

그동안 국민 1인당 보유계약 금액은 꾸준히 증가했는데, 2012년에는 전년대비 8.4% 증가하며 처음으로 4000만원을 넘어섰다. 이후 2013년 7.1%, 2014년 3.3%, 2015년 5.8% 등의 증가율을 보였다. 하지만 2016년에는 0.2%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2011년 기록한 역대 최저치(0.2%)와 같은 수준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새 회계기준(IFRS17) 도입을 앞두고 보험사들이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이며 전반적으로 영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IFRS17에서는 보험 부채를 계산하는 방식이 달라져 저축성보험을 많이 갖고 있으며 부채가 늘어난다. 실제로 보험사 중에는 몇 년 전부터 보장성보험 비중을 늘리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조절해온 곳이 적지 않다. ABL생명은 2015년 이후 저축성보험 판매를 중단했다가 올해 재개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는데, ABL생명 관계자는 "우리는 여전히 변액·보장성 상품을 주력으로 강화하는 전략을 가지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ABL생명은 저축성보험 월별 판매목표를 달성하면 판매를 일시 중시하는 방식으로 저축성보험 판매 물량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6년 신계약 가입금액은 2015보다 7.6% 줄어든 365조 2899억원으로 나타났다. 전체 신계약 중에서는 보장금액이 상대적으로 적은 5000만 원 미만이 80.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보장금액 5000만원 미만 신계약 중에서는 1000만원 미만(36.6%)이 가장 많았고, △1000만원 이상~2000만원 미만 22.8% △3000만원~5000만원 미만 10.9% △2000만원~3000만원 미만 9.8% 등으로 나타났다.



유선미 기자 coups@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