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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9일 재건축 사업인가 신청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8-04 13:43 최종수정 : 2017-08-04 17:19

8.2 대책 발표 이후 첫 신청…신청 전 ‘딱지’ 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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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포주공 1단지.

△ 반포주공 1단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가 오는 9일 서울시에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다. 문재인 정부가 8.2 부동산 대책 발표한 뒤 첫 재건축 인가 신청이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재건축조합(이하 조합) 관계자는 4일 한국금융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는 9일 재건축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예정”이라며 “현재 관련 서류를 준비하고 있으며, 사업시행인가 신청 전까지 해당지역 조합원 지위 매수·매도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9일 재건축 사업인가 신청

해당지역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9일 사업시행인가 신청을 앞두고 매도·매물 거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조합원 지위 거래(이하 딱지 거래)가 활발해진 상황이다.

해당지역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8.2 대책에 따른 시장 변화로 재건축 조합원 지위 요건이 강화됨에 따라 9일 사업시행인가 신청까지 딱지 거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는 매물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었는데 8.2 대책 발표 이후 거래가 활발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도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는 28억원(잔금 포함)에서 거래됐지만, 최근 26억5000만원까지 거래가가 내려갔다”며 “8.2 대책에 따라 이 지역 딱지 매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9일 재건축 사업인가 신청


오는 9월 결정되는 시공사는 GS건설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합은 다음달 4일 입찰을 마감하고, 그 달 28일에 시공사를 최종 선정한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는 GS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이 참가했다.

해당지역 공인중개사무소에서는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사업자로 GS건설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 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이 곳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에 GS건설의 ‘자이’가 들어설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이 지역 수주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아직 우리쪽으로 선정된 것은 아니며,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포주공 1단지 1·2·4주구 재건축 사업 공급세대는 5518세대다. 전용면적별로는 60㎡이하 1292세대, 60㎡초과~85㎡이하 1933세대, 85㎡초과 2293세대다. 정비구역 면적은 37만596㎡이며, 조합원 수는 2072명이다. 위치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810번지에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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