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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론스타' 최선의 판단…지금이라도 같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17 19:08

국회 정무위 인사청문회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제공= 금융위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제공= 금융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 후보자는 17일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의 외환은행 지분 매각과 관련한 대응에 "당시 최선의 판단을 했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최종구 후보자는 론스타의 '먹튀'를 방조했다며 당시 금융당국 판단이 옳았냐는 심상정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최종구 후보자는 금융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던 2011년 3월 16일 론스타의 외환은행 대주주 적격성 판단을 유보한 바 있다. 론스타는 이후 당시 금융위의 결정 지연으로 외환은행 매각 시기를 놓쳤다며 우리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소송(ISD)을 제기했다.

최종구 후보자는 지금이라도 같은 판단을 했겠느냐는 심상정 의원 질의에 "지금도 그때라면 그렇게 판단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또 ISD 소송비용 등 국민 세금으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얻은 게 무엇이냐는 심상정 의원 질의에 최종구 후보자는 "다시 국민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례가 나오지 않게 금융기관이 부실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 구조조정 관련한 기조에 대한 질문에 최종구 후보자는 "때를 놓치지 않아야 할 것"이라며 "채권은행들이 작은 손해에 연연하지 말고 과감히 이행하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행 보험업법이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관련 특혜가 된다는 지적에 대해서 최종구 후보자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그런 우려가 해소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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