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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 해킹그룹 디도스 공격예고일 무사히 넘겨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7-04 14:40

금감원·금융보안원 24시간 모니터링 대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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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한국거래소와 증권사들이 국제 해킹그룹이 협박통보했던 경고예고일인 3일 ‘디데이’를 무사히 넘겼다.

4일 금융투자업계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해킹그룹 아르마다 콜렉티브(Armada Collective)가 지난 3일 거래소와 증권사들에게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등 해킹공격을 예고했지만 이날 오후까지 별다른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3일 당일은 8개 증권사에 협박을 한 상황이었다.

앞서 해킹그룹은 지난달 22일과 23일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교보증권, IBK투자증권 등 15개 증권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비트코인을 주지 않을 경우 디도스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협박했다. 대형사보다는 중소형사들의 비중이 많았으며 이에 대해 금감원 측은 특별한 기준은 없어 보인다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이같은 비트코인 협박에 대해 “해커의 디도스 공격 등 부당한 요구에 절대 응해선 안된다”고 당부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보안원과 금감원은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금융보안원이 1차적인 방어태세에 나서면 금감원이 공조 체계를 이뤄 해킹 공격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 혹시 모를 2차, 3차 공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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