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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20만 여 가구 분양 예정

최천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2 07:33

닥터아파트, 2000년 이후 역대 두 번째

△ 올 하반기에는 200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많은 20만16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자료=닥터아파트

△ 올 하반기에는 2000년 이후 역대 두 번째로 가장 많은 20만162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자료=닥터아파트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올 하반기 전국 아파트 분량물량이 20만 여 가구에 달할 전망이다. 2000년대 들어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다.

22일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7~12월)에 전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는(주상복합 포함, 임대아파트 제외)총 304개 단지 20만162가구로 조사됐다.

지역별 분양물량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156곳 9만5369가구(전년동기 대비 0.3% 증가), 5대 광역시 60곳 4만1614가구(79.6% 증가), 지방 중소도시 88곳 6만3179가구(2.4% 감소)다.

수도권에서 서울은 46곳 2만1086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정비사업 물량에 힘입어 작년보다 103.6% 급증했다. 재개발(19곳 9419가구), 재건축(18곳 9063가구) 등 정비사업 물량이 1만8482가구에 달한다. 전체 분양물량의 87.6%를 차지한다.

경기도는 97곳 6만5617가구로 작년보다 6.9% 감소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화성 동탄2신도시, 남양주 다산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택지 분양물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포(7곳 7908가구), 화성(14곳 6639가구), 수원(4곳 6462가구), 남양주(4곳 4650가구), 평택(9곳 4500가구), 시흥(7곳 4455가구), 하남(6곳 3985가구), 고양(5곳 3926가구), 과천(6곳 3653가구) 순으로 분양물량이 많다. 인천은 13곳 8666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이 중 송도국제도시에서만 3313가구가 몰려있다.

5대 광역시에선 부산 분양물량이 압도적으로 많다. 29곳 2만3749가구가 분양예정이다. 작년보다 무려 277.7% 증가했다. 이어 대전(5곳 5906가구), 대구(13곳 5336가구), 광주(6곳 3423가구), 울산(7곳 3200가구) 순이다.

김수연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11·3대책과 올 들어 탄핵정국, 대선정국, 6·19대책 등으로 인해 상반기 분양물량이 대거 하반기로 넘어갔다"면서 "정비사업 분양물량이 많은 서울과 부산 분양성적이 하반기 분양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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