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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생산자물가 3개월째 하락…닭고기·달걀 값은 급등

신미진 기자

mjshin@

기사입력 : 2017-06-19 11:27 최종수정 : 2017-06-19 11:48

전월대비 닭고기 17.8%‧달걀 8.9% 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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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자료=한국은행

[한국금융신문 신미진 기자] 유가하락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대비 0.2% 하락하며 3개월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다만 닭고기와 달걀 가격은 급등해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은 여전히 큰 상태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생산자물가지수 잠정치는 102.26(2010=100)으로 전월(102.58)대비 0.2%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2월 102.70으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개월째 연속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다만 전년 동월대비 3.5%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공산품이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경유(-6.0%), 나프타(-7.3%), 휘발유(-5.6%) 등 석탄 및 석유제품의 가격이 3.6% 내리며 전체 공산품 품목의 물가 하락을 견인했다. 화학제품(-0.8%), 제1차금속제품(-0.9%), 전기및전자기기(-0.4%)도 하향세를 유지했다.

농림수산품 생산자물가는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닭고기(17.8%), 달걀(8.9%) 등 축산물 물가가 5.1% 상승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특히 닭고기와 달걀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66.3%, 124.8%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배추(-21.7%), 양파(-18.6%), 절화류(-22.3%), 가자미(-28.8%) 등을 중심으로 농산물과 수산물 물가는 전월대비 각각 3.1%, 2.5% 하락했다.

서비스 생산자물가는 금융 및 보험, 음식점 및 숙박 등이 올라 전월대비 0.2% 상승했다. 전력과 가스 및 수도 물가도 전월대비 1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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