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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게이밍 모니터’ 패권 다툼 재점화…QLED vs 울트라 와이드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11 15:50 최종수정 : 2017-06-11 20:51

△‘삼성 QLED 모니터’(왼쪽)와 ‘LG전자 울트라 와이드’(오른쪽)

△‘삼성 QLED 모니터’(왼쪽)와 ‘LG전자 울트라 와이드’(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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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삼성·LG전자가 고품질에 30인치를 웃도는 게이밍 모니터를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모니터 시장 확보를 위한 두 회사 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최근 몇 년 사이 ‘리그 오브 레전드’와 블리자드 신작 PC온라인 게임 ‘오버워치’기 큰 인기를 끌면서 고품질 게이밍 모니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최근 출시된 게임 대부분이 고 사양 그래픽 게임인 점을 감안할 때 고품질 모니터 수요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풀HD 대비 1.8배 선명하고 생생 QLED

삼성전자의 QLED 게이밍 모니터 ‘CHG70’은 27인치, 31.5인치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각각 80만원, 90만원이다.

‘CHG70’은 HDR기능이 적용된 2017년형 QLED 게이밍 모니터로 작년에 출시했던 퀀텀닷 커브드 게이밍 모니터(CFG70)의 업그레이드 제품이다.

차세대 영상 표준으로 각광받는 HDR은 어두운 곳은 더욱 어둡게, 밝은 곳은 더욱 밝게 표현함으로써 생생한 게임 화면을 만들어 준다.

또한, 이 제품은 퀀텀닷 컬러 기술, 최고 밝기 600니트(nit), WQHD(256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해 일반 풀HD 대비 약 1.8배 선명한 고화질을 제공한다.

CHG70은 sRGB 125%를 구현해 높은 수준의 색 영역 표현이 가능하고 미국 할리우드 스튜디오들의 제작 기준인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도 95%까지 지원함으로써 기존 모니터가 표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디테일까지 선명하게 표현해 준다.

또한 이 제품은 세계 최초로 AMD FreeSync 2 기술을 탑재하여 HDR 화면에서도 끊김 없는 부드러운 화면을 제공하며, 1ms의 빠른 응답속도(MPRT, Motion picture response time 기준)와 144Hz의 높은 주사율로 잔상과 끊김이 없는 화면을 구현해 고화질의 게임 영상을 즐기는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만들어 준다.

최근 CHG70은 엔비디아와도 HDR 호환성 테스트를 마쳐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가 내장된 PC와 연결해 완벽한 HDR게이밍 화면 제공이 가능하다.

CHG70은 사람의 눈에 최적화된 1800R 곡률의 커브드 디자인과 아이세이버(Eye Saver) 모드를 지원해 장시간 게임을 하는 게이머들의 눈 피로도를 낮춰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CHG70은 HDR기술을 적용해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게이밍 모니터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전광석화 움직임도 부드러운 울트라와이드

LG전자는 지난달 25일 ‘2017 플레이 엑스포’에서 발표한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34UC89G’를 선보였다.

‘34UC89G’는 34인치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로, 엔비디아의 G-싱크(G-SyncTM) 기술이 적용됐다. G-싱크 기술은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 등을 최소화한다.

이 제품은 1초에 최대 144장(오버클럭 시 최대 166장)의 화면을 보여줘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1:9 화면비로, ‘리그 오브 레전드’, ‘배틀필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등 게임을 보다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LG HDR 4K 모니터'도 공개했다. 32인치 LG 4K HDR 모니터 ‘32UD99'는 풀HD보다 화소 수가 4배 많은 울트라HD(3840x2160) 해상도를 갖췄다.

HDR 모드에서 최대 밝기가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2배 이상 높고 약 10억 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플레이스테이션4 프로' '엑스박스 원 에스' 등 최신 게임기로 즐길 수 있는 HDR 게임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하이다이나믹 레인지(HDR) 모니터 시장 선점에 나설 것이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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