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은 217조8000억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상장활성화 정책에 따른 우량기업 상장과 지수 상승으로 시가총액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
코스닥지수도 658.78포인트로 연중 최고치로 나타났다. 새 정부의 경제정책 기대, 코스닥 상장기업 실적 호전, 중국의 사드 보복 완화 기조 등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으로 상승했다.
특히, 3월 이후 외국인과 연기금의 지속적 순매수가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올해 외국인이 9004억원을 순매수 하는 동안 기관은 약 1조7423억원을 순매도 한 반면, 연기금은 833억원을 내다팔았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