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한국은행 '2017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 서비스 이용현황'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2017년 1분기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서 올 3월말 현재 국내 금융기관에 등록된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고객수는 1억 2532만명으로 2016년말 대비 2.3% 증가했다.
16개 국내은행과 우정사업본부(우체국예금) 고객 기준으로 동일인이 여러 은행에 가입한 경우 중복 합산한 수치다.
이중 스마트폰뱅킹 등록고객수는 7734만명으로 2016년말 대비 3.6% 늘어났다. 전체 인터넷뱅킹 등록고객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1.7%로 확대됐다.
올해 1분기 중 인터넷뱅킹(스마트폰뱅킹 포함) 이용건수(일평균)는 9412만건으로 전기대비 5.9% 증가했다. 반면 이용금액(일평균)은 41조 9189억원으로 4.6% 감소했다.
하지만 이중 스마트폰뱅킹 이용건수와 금액은 5738만건, 3조6258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7.3%, 8.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터넷뱅킹 중 스마트폰뱅킹이 차지하는 비중도 건수기준 61.0%, 금액기준 8.6%로 확대됐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