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난해 업종대표주 상승률 3.63%…코스피 절반도 못 미쳐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5-02 12:07

삼성바이오로직스 21.85% 가장 높아·한온시스템 -16.7% 최저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지난해 업종대표주 상승률 3.63%…코스피 절반도 못 미쳐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업종대표주들의 주가상승률은 3.63%를 기록했다. 이는 코스피 상승률 8.41%의 절반에도 못 미치며 대표주라는 이름값이 무색한 결과를 연출했다.

2일 한국거래소의 코스피 18개 업종대표주들의 지난해 말 대비 올해 4월 25일 종가 기준 주가 상승률은 3.63%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8.41%의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업종대표주는 업종내 시가총액 1위 종목, 2위주는 시가총액 2위 종목으로 구성된다.

올해 들어 유가증권시장 18개 업종 중 전기전자(18.42%), 통신업(12.55%), 건설업(9.95%) 등 12개 업종지수가 상승한 반면, 기계(-4.46%), 운수장비(-2.79%), 비금속광물(-2.04%) 등 6개 업종지수는 하락했다.

이 중 전기전자, 통신업, 건설업, 금융업, 서비스업, 유통업 등 6개 업종지수는 코스피(8.41%) 대비 초과수익률을 달성한 반면 업종대표주 및 시가총액 2위주들의 주가는 각각 평균 3.63%, 2.6% 오르는데 그쳤다.

업종대표주 가운데 의약품 업종지수의 대표주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상승률이 21.85%로 가장 높았으며, 기계 업종지수의 대표주인 한온시스템의 주가가 -16.7%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신한지주(금융업), LG화학(화학)은 지난해말 2위주에서 올해 업종대표주로 변경됐으며, 지난해 업종대표주였던 삼성생명(금융업), 아모레퍼시픽(화학)은 각각 3위주, 2위주로 내려앉았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