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분배금은 ARIRANG 고배당주를 계좌에 보유한 투자자들이 받게 된다. ARIRANG 고배당주 투자자들은 작년 3.81% 이어 2년 연속 3.5% 이상 분배금을 받는다.
지난달 분배율 상위 10개 ETF의 경우 2% 이상의 분배율을 보이고 있다. 상위 3개 ETF의 경우 3% 이상 분배금을 지급했으며 이는 최근 시중금리(연 1.2~1.5%)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라는게 한화자산운용 측 설명이다.
ETF는 기초지수에 편입된 주식에서 발생한 배당금 수익을 분배금이라는 이름으로 배당금을 투자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ETF 내 투자된 종목에서 나온 배당수익 외에 대차수익, 펀드 보유 현금에서 발생한 이자수익도 분배금의 재원이다.
김성훈 한화자산운용 ETF전략팀장은 “배당 ETF는 주가상승으로 인한 자본수익과 분배금을 통한 이자수익까지 얻을 수 있어 투자자에게 유리한 상품”이라며 “정부의 배당 확대정책으로 인한 상장사의 배당금 규모 증가도 투자 포인트”라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