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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은행 협업 1분기 순이익 1088억…WM·CIB 주효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4-20 17:16 최종수정 : 2017-04-20 17:22

전년 대비 120.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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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소개영업 실적 추이.

KB증권 소개영업 실적 추이.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KB증권의 영업익과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은행과의 협업 모델이 주효했다.

20일 KB금융지주 등에 따르면 KB증권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2.44% 증가한 141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9316억원으로 41.05%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088억원으로 120.53% 증가했다.

KB증권의 개별기준 1분기 당기순이익은 638억원을 기록했으며, 총자산은 33조6897억원, 총자본은 4조231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160억원의 순이익과 직전 분기 1335억원의 순손실이 난 것과 비교해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1분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07%를 기록했다.

KB금융 측은 “1분기 은행과의 연계영업 확대로 인한 비이자부문 이익이 증가하고, 유가증권 이익 증가와 환율 하락에 따른 파생상품 관련 이익 증가로 양호한 실적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KB증권의 양호한 실적은 은행, 증권 간 협업체계가 컸다는 분석이다.

KB금융 측은 자산관리(WM) 부분에선 소개영업이 힘이 됐다고 밝혔다. 은행과 증권의 협업체계 조기 구축과 시너지 추진에 따른 소개실적이 늘어났으며, 투자은행(IB) 연계 대체투자상품, 주가연계증권(ELS) 등 상품 경쟁력 확보를 통해 WM 자산이 확대됐다.

KB금융 측은 “30개 복합점포에서 소개영업 실적의 62%를 창출했으며, 연내 20개로 확대하겠다”고 설명했다.

협업 체계는 기업투자금융(CIB)에도 영향을 미쳤다. 인프라부동산금융 중심의 수익성 제고에 따라 협업수익이 늘었으며, KB금융 공동영업체계(Partnership RM) 구축을 통한 CIB 영업모델 조기정착이 효과를 냈다는게 KB금융 측 의견이다.

또한 KB증권은 회사채, 기업공개(IPO), 부동산금융, 유동화, 인수·합병(M&A), 인프라 등 많은 영역에서 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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