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학양 신용보증기금 이사(오른쪽)와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이 18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중소 · 중견기업 M&A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보는 18일 신한은행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사에서 ‘중소‧중견기업 M&A 및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M&A 및 투자 추진기업을 상호 추천하고, M&A와 관련된 인수금융 및 인수프로세스를 지원하는 한편, 미래 성장유망기업에 대한 공동투자 등에 있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는 M&A 추진기업에 보증료(0.2%포인트 차감)와 보증비율(90%)을 우대해 최고 70억원까지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투자유치 희망기업에게는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기업이 신보에 납부할 보증료 중 일부(0.2%포인트)를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우대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은 보증기관과 민간 금융회사가 협업해 중소기업의 M&A 및 투자 활성화 방안을 최초로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라며 “중소형 M&A 및 투자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