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오른쪽)과 김남식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왼쪽)이 「개성공단기업 경영정상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신용보증기금
신보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지난 3월 3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 경영정상화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공동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맞춤형 공동컨설팅은 신보와 재단이 개성공단 입주기업 현황을 공동으로 진단‧분석하고,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생산효율화, 판로개척, 해외시장 진출 등 기업 니즈(Needs)에 따른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여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협업형 컨설팅 모델이다.
신보와 재단은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개성공단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의 비금융적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남북 평화협력의 가교 역할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개성공단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의 경영을 조기에 정상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