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금융지주·은행들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한동우 전 회장은 급여 7억3300만원과 상여금 8억3800만원을 합쳐 지난해 보수로 15억7200만원을 받았다. 장기성과연동 주식 2만2000주는 2016년~2019년 신한금융지주의 장기성과 및 주가에 따라 지급여부 및 지급금액이 확정된다.
2015년 최고 연봉을 차지했던 김정태닫기김정태기사 모아보기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급여 6억8200만원, 상여금 6억3700만원으로 총 13억2100만 원을 받았다.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은 지난해 10억2400만원을 받았다. 지주에서 5억5400만원, 은행에서 4억7000만원이다.
은행장 가운데서는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가장 많은 보수를 받았다. 조용병 회장은 지난해 7억6000만원의 급여와 2억1800만원의 상여를 합해 9억8500만원을 받았다. 장기성과연동 주식도 1만9500주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9억8000만원을 받았다. 급여(4억800만원)보다 상여금(5억5900만원)이 더 많았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9억2900만원,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6억7400만원,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5억8000만원을 받았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