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 각 사.
지난 24일까지 진행된 삼성 계열사간 정기주총에서 임명된 신규 사외이사들은 7명이다. 삼성화재와 삼성카드가 각각 2명씩 신규 선임했고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엔지니어링이 1명의 사외이사를 새로 임명했다.
계열사별로는 삼성카드의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된 최규연 전 저축은행중앙회장에 이목이 쏠린다. 지난 2012년 12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저축은행중앙회장을 지냈으며, 2011년 3월부터 2012년 5월까지는 제29대 조달청장을 역임했다. 최 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23일까지다. 삼성카드는 최 전 회장 외에도 권오규 전 기획재정부 장관을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삼성화재는 박대동 전 예금보험공사 사장, 박세민 고려대 법합전문대학원 교수를 신규 사외이사로 임명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23일까지다.
삼성전기·삼성SDS·삼성엔지니어링은 유지범 성균관대 자연과학대학 부총장, 유재만 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 1부 부장검사, 서만호 전 BC카드 리스크관리 총괄 부사장을 새로 임명했다.
재선임 된 사외이사는 17명이다. 가장 많은 사외이사를 재선임한 곳은 삼성SDI다. 삼성SDI는 김성재 한국외대 경영학부 교수, 홍석주 로커스 캐피탈 파트너스 대표, 김난도 서울대 생활과학대학 교수, 김재희 연세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등 4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0년 3월 23일까지다.
삼성SDS는 3명을 재선임했다. 박정호닫기

삼성물산·삼성전기·삼성증권은 각각 2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했다. 삼성물산은 권재철 한국고용복지센터 이사장과 장달중 전 외교부 정책 자문위원, 삼성전기는 권태균닫기

삼성중공업·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는 각각 1명씩 재차 임명했다. 삼성중공업은 신종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삼성생명은 김두철 상명대 산업대학 리스크관리/보함학과 교수, 삼성화재와 삼성카드는 문효남 전 부산고등검찰청장과 양성용 전 금융감독원 비은행담당 부원장보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