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C단말기 전환사업 두고 기존 사업자 반발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30 00:29

“대형밴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 강화해야”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IC단말기 전환사업과 카드 수수료를 두고 기존 3개 참여자가 문제를 제기했다. 추가 사업자 선정이 3사에게 불리해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과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8일 ‘카드수수료 중장기적 인하와 IC단말기 전환사업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금융위원회, 여신금융협회, 밴(VAN) 사업자,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계자들이 참가해 IC단말기 전환사업과 카드 수수료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IC단말기 전환사업은 카드 정보유출 사건 후 카드사들이 낸 1000억원 기금으로 영세가맹점 IC단말기를 무료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영세가맹점 IC단말기를 지원하고 100원 수준인 밴 수수료를 40~53원 수준으로 인하를 유도하는 것이 사업 목적이었다. 금융위는 2015년 6월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 금융결제원을 사업자로 선정했으나 전환율이 낮아 신규업체를 모집했다. 이 과정에서 금융위는 75원의 밴수수료를 일괄적용하는대신 참여한 3곳에 30% 쿼터를 배정했다.

금융결제원, 한국스마트카드,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는 대형 밴사가 IC단말기 전환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기존 참여자가 적자를 감내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3사는 공공성을 위해 밴 수수료 인하를 수용했으며 여신금융협회가 제안안 사업참여조건을 위해 밴대리점 등록으로 많은 비용을 투입한 반면, 밴사는 추가 비용이 없고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어 밴사에게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는 “현금 프로모션 및 유통망 장악력에서 대형밴사가 유리하다”며 “기존 전환사업자는 전환대상 자사 보유가맹점이 없는 상태라는 점에서 기존 밴사에게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한국신용카드네트워크는 사업참여를 위해 60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밴시스템 구축도 완료하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밴사 반발로 75원 수수료가 오히려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스마트카드는 “대형 밴사는 일반 수수료가 95원 수준으로 반발할 경우 오히려 기존 계약 수수료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며 “영세가맹점 카드수수료 인하라는 공공취지에 반하게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금융결제원은 IC단말이 전환사업 계약단가로 작년 기준으로 연간 25억원의 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3사는 “IC단말기 설치 가능 가맹점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MG신용정보, 이수건설과 MOU…멈춰선 PF 사업장 공동대응 [신용정보사 돋보기] MG신용정보가 이수건설과 부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등을 위해 공동대응에 나선다.금융권에 머물러 있던 부실채권(NPL) 협력 네트워크를 시공사 영역까지 넓혀 실제 개발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이에 따라 MG신용정보가 보유하고 있는 PF 토지 중 사업성이 우수한 곳을 선별해 이수건설이 사업을 시행하는 형식의 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26일 신용정보업계에 따르면 MG신용정보는 프리미엄 아파트 브랜드 '브라운스톤'으로 알려진 이수건설과 'NPL을 활용한 개발사업 및 채권 회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부실채권 '관리자'인 신용정보사와 '시공자'인 건설사가 직접 손을 잡은 사례 2 김건호 우리금융에프앤아이 대표, 대손 확대에 상반기 적자 전환…하반기 수익성 회복 총력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올해 상반기 적자로 돌아섰다. 건전성 관리 차원의 대손 적립 확대와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회수 지연 등이 겹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반기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수익성 회복을 목표로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량 매물을 적정가에 매입하는 등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우리금융에프앤아이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순손실은 44억원으로 전년동기(순이익 21억원) 대비 적자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영업손익은 87억원 손실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이익 27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NPL사 관계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손실은 신용손실 손상차손 등 대손이 늘 3 DQN신한저축銀, 채권매각이익에 순익↑…KB저축銀 체질 개선 [2026 지주계 저축은행 상반기 리그테이블-수익성] 4대 금융지주 계열 저축은행 신한저축은행, 우리금융저축은행, 하나저축은행, KB저축은행 중 신한저축은행이 비이자이익 개선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위에 올랐다. 반면 건전성 회복에 주력하며 대출 자산을 줄인 KB저축은행은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냈다.23일 한국금융신문 DQN이 각 금융지주 2026년 2분기 실적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신한저축은행이 134억원으로 가장 많은 순익을 기록했다.이어 우리금융저축은행(113억원), 하나저축은행(43억원)이 뒤를 이었다. 반면 KB저축은행은 21억원 순손실로 4개사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했다.신한, 비이자 적자 축소…우리금융은 자산 확대로 순익 방어신한저축은행은 비이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