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위해 KB증권 IB 사업부는 대기업과중소기업 등 고객별로 서비스 모델 고도화를 통해 최고의 기업솔루션을 제공하는 투자형 IB로 성장한다는 청사진을 마련했다.
KB증권은 첫째 기업의 성장단계와 재무상황별로 발생하는 다양한 금융조달과 투자 니즈에 대해 은행·증권 협업을 통해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자문하고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채 발행, 구조화증권, 부동산금융은 인력보강을 통해 업계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은 대기업 기업공개(IPO)를 수주하고 주관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한다. 자산운용사와 기관을 대상으로 영업을 확장하고, 인수금융 부문 또한 랜드마크 딜과 빅 딜을 수주하고 주관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올해 계열사 협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KB국민은행, KB인베스트먼트 등이 보유한 일반기업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장기업과 혁신기업에 대한 IB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한다.
KB증권 관계자는 “현재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대상 기업투자금융(CIB) 사업을 추진할 SME(Small&Medium Sized Enterprises) 금융본부를 신설해 전국 5개 CIB 복합점포를 통해 영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