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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금융·통신 어깨동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2-27 00:31 최종수정 : 2017-02-27 06:45

LG유플러스 협업 상호보완

KB금융그룹, 금융·통신 어깨동무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KB금융그룹(회장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은 작년 11월 LG유플러스와 제휴해 통합 멤버십 서비스인 ‘리브 메이트(Liiv Mate)’를 출시했다. 리브메이트는 금융사 포인트와 통신사 콘텐츠가 융합된 통합 멤버십 플랫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KB금융의 모바일 플랫폼인 ‘리브(Liiv)’의 ‘포인트 친구’라는 뜻이 담겼다. 기존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를 기반으로 KB금융 그룹 내 7개 계열사(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국민카드·KB투자증권·KB생명·KB캐피탈·KB저축은행)가 참여했다.

은행거래, 카드이용 등 금융 거래실적에 따라 포인트가 적립되며 별도로 충전도 가능하다. 모든 계열사의 금융상품 가입 때 현금처럼 포인트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를 포함한 제휴처의 상품이나 온라인 콘텐츠 구매 때도 포인트로 결제 가능하다. 리브메이트의 유효 이용자수는 71만명을 훌쩍 넘어서고 있다.

KB국민 체크카드 외 KB국민은행 계좌에서 충전 가능하고, 그룹 내 은행·증권·저축은행 계좌가 있는 고객이면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포인트리를 현금으로 바로 출금해 사용할 수도 있다. 비트코인으로 적립된 포인트리를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

최근 리브메이트는 소비 매니저 기능 외 동호회같은 다양한 모임의 공동 포인트 계좌인 ‘모임통장’과 ‘커플통장’을 선보였다. 메신저 서비스인 ‘메이트톡’ 기능도 추가해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

리브메이트 앱(app)을 로그인하면 LG유플러스의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U+ 비디오포털’에서 최신 영화, 스포츠 중계 등 다양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통신요금 납부실적 등에 따라 KB국민카드 대출 상품 이용 시 우대혜택도 제공된다.

KB금융은 올해도 LG유플러스와 지속적인 협력으로 다양한 금융·통신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펀(fun) 요소를 극대화한 증강현실 기반 서비스, 간편결제 서비스, 컨시어지(고객맞춤) 서비스 등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KB금융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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