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진 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 특혜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 편법회계 의혹과 관련한 위원들의 질문에 “금융위원회, 공인회계사회와 협의해 특별감리 여부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무위원들은 지난해 11월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 특혜 의혹을 추궁했다.
앞서 삼성바이로직스는 2011년 설립 이후 4년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직후인 2015년 11월 한국거래소는 규정을 개정해 연속 적자세를 보여온 삼성바이로직스에 특혜를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삼성바이로직스는 지난해 기업공개 대어로 인식됐지만 고평가 논란에 시달리기도 했다. 상장 과정에서 기업가치가 부풀려졌다는 주장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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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