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서울대 SNU공학컨설팅센터와 지난 23일 '기술기반 중소·중견기업 기술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이 원하는 기술을 찾아내어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함께 지원하기로 했으며, 필요한 기술을 찾지 못한 기업에게는 맞춤형 R&D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기보는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수요를 발굴하고 △기술이전․사업화 지원 △R&D 컨설팅 추천 △창업 지원과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하고, SNU공학컨설팅센터는 △기술수요 기업에 대한 연구진 매칭 △기술컨설팅 수행 △공동연구개발 및 노하우전수 등 기술문제 해결을 담당하게 된다.
금번 협약은 기존의 산․학․연 협력사업에 기술금융을 결합한 새로운 협업모델로 혁신이 필요한 기업들에게 우수기술과 기술금융을 함께 지원하고 기업의 개방형 혁신(Open-Innovation)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보 관계자는 “국내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가 갖고 있는 기술과 경험을 기업에 지원한다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빠른 시간내에 기술을 혁신하고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