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국내 20개 생명보험회사들이 2007년부터 매년 회사 이익의 일부를 출연해 운영되고 있다. 현재까지 총 3349억원이 출연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 출연금은 전액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출연금 중 151억원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동북아평화연대 등 61개 사회복지·공익기관과 함께 독거노인, 저소득 어린이·청소년, 다문화 가족 등 사회적 약자 및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각종 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되며 129억원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에 출연돼 자살예방, 저출산해소, 고령화극복, 생명존중 등 4대 주요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151억원은 금융보험교육문화사업, 노후준비문화 확산사업, 국민건강문화증진사업 등 금융보험교육 및 공익성캠페인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기금에 출연된다.
오늘 약정식에는 한국국제기아대책 이찬우닫기


이수창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지속적으로 실천한 생명보험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소중한 출연금이 우리 사회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해 생명보험 사회공헌위원회가 우리 사회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산시키는데 주역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