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금융진흥원과 신용회복위원회는 설 명절을 맞아 24~30일노량진에서 공부하는 청년, 대학생 등 취업준비생 1500명에게 '합격떡국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학업과 취업문제 등으로 고민하는 청년과 대학생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24일에는 김윤영 원장을 비롯하여 진흥원 및 신복위 소속 임직원이 노량진 강남교회에서 청년 및 대학생에게 식사를 배식하고, 학생들과 함께 식사하면서 학업과 취업, 생활비 마련 등의 고민을 청취하였다. 치약 등 생필품 3000 세트도 전달했다.
김윤영 원장은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이 10%에 육박하고 학자금 대출, 생활비 등으로 인해 청년들의 신용문제가 점점 심각해지는 상황”이라며 “진흥원과 신복위는 청년·대학생들이 처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자금지원과 채무조정, 취업연계 등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학업 때문에 고향에 내려가지 못하는 청년 및 대학생들을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아침식사를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