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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6천억원 규모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뛰어들어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7-01-23 09:55 최종수정 : 2017-01-23 10:06

20일 한국중부발전, 군산바이오에너지와 프로젝트금융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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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성운기 다비하나인프라자산운용 사장, 나병제 군산바이오에너지 사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정정희 KEB하나은행 부행장

왼쪽부터 오른쪽으로 성운기 다비하나인프라자산운용 사장, 나병제 군산바이오에너지 사장,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 정정희 KEB하나은행 부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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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총사업비 6천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에 뛰어들었다.

하나금융투자가 투자하는 '군산바이오 발전사업'은 군산 2국가산업단지에 총사업비 5853억원을 투자하여 200㎿ 규모의 바이오매스 전소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2015년 4월 SPC 설립을 시작으로 발전사업허가를 취득하였고, 작년 12월에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했다.

하나금융투자와 한국중부발전, 군산바이오에너지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 20일 프로젝트금융약정(PF)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군산바이오에너지는 조달된 자금으로 올해 8월 착공을 위한 건설 인허가 절차를 진행중이다. 상업운전 개시는 2020년 7월을 목표로 하고있다.

군산바이오에너지는 친환경발전소 건설을 위해 최신의 환경오염방지설비를 적용할 예정이다. 발전소가 준공되면 연간 1,251GWh의 전력을 생산함과 동시에 연간 약 81만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간 1,251GWh의 전력생산 시 사용가능가구 약 26만 가구에 달한다.

이번 금융약정은 금융기관과 발전 공기업이 파트너십을 통해 상호 조화를 도모함으로써 새로운 사업모델과 금융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20일 개최됐던 약정식 현장에는 운영출자자인 한국중부발전의 정창길 사장과 금융주선기관인 하나금융투자의 이진국닫기이진국기사 모아보기 사장, 공동주선기관인 KEB하나은행의 정정희 부행장, 그리고 교보생명보험의 조혁종 대체투자사업본부장 등 10개의 금융기관 및 자문기관 임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사장은 축사를 통해 “국내 최고의 발전사와 사업초기부터 파트너십을 통한 단계별 성공적인 전략수립으로 새로운 금융모델을 이뤄냈으며, 세계최고 수준의 바이오매스 발전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창길 한국중부발전 사장도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친환경적인 바이오발전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안전정인 발전수익 확보로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외 인프라금융분야에서 증권회사로서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히 국내 바이오매스 및 고형연료,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사업은 2010년 SRF(고형연료)를 연료로 하는 익산제2산업단지집단에너지사업의 금융주선 및 투자, 2015년 석문산업단지집단에너지사업에 대한 금융주선이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이번 군산바이오발전사업의 금융주선과 더불어 현재 내포신도시집단에너지사업 및 광양바이오매스발전사업의 금융자문 및 주선을 진행하고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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