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해 선보인 중저가폰 제품군 X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이 회사는 그간 보조 화면이 있는 X스크린, 가볍고 얇은 X스킨, 듀얼 카메라가 달린X캠, 배터리가 큰 X파워, 5.5인치 대화면의 X5 등을 차례로 출시해 인기를 끌어 왔다.
LG X300은 모서리가 둥근 5.0인치 디스플레이에 1300만화소 후면 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달렸다. 이용자 얼굴을 자동 인식해 사진을 찍는 ‘오토 샷’기능과 주먹을 쥐는 동작으로 사진을 찍는 ‘제스처 샷’ 기능이 있다. 안드로이드 누가 7.0 운영체제(OS)를 사용하는 이 제품의 램은 2GB, 내부 저장용량은 16GB이며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이 포함됐다. 배터리는 탈착형이며 용량은 2500mAh다.
일반 DMB보다 12배로 선명한 고화질 HD DMB를 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색상은 다크 블루, 실버 등 두 가지다. 출고가는 25만3000원으로 책정됐다. 이통사 전용 신용카드로 이 기기를 구매하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SK텔레콤의 공시지원금은 최저 요금제 ‘band데이터 세이브(월 3만2890원)’ 기준 11만원 이다. 주요 고객은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중장년층, 청소년층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KT에서는 X300 구매 시 KT 멤버십 포인트(할부원금 5%, 최대 5만원) 및 카드 포인트를 활용하여 단말기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신규 출시한 ‘KT 고객용 하나멤버스 1Q 리빙 카드’를 이용하면 2년간 최대 12만원까지 통신비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카드로 통신비 자동 이체 후 전월 사용 금액과 상관없이 한번 이상 사용하면 월 최대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LG U+ 하이-라이트 신한카드’로 X300을 구매하면 매달 카드 이용료 청구 할인 혜택을 준다. 청구할인 액수는 전달 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최고 2만5000원이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