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선 한화건설 신성장전략 팀장,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TF팀 차장


서울 강남경찰서는 폭행 및 공용물건 손상혐의로 입건된 김동선 씨에 구속연장을 신청하기로 했으며, 김 씨는 오늘 새벽 3시 30분경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종업원 두명을 폭행하고 난동을 부리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김 씨가 경찰 차량을 파손 하고 욕설을 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한편 김 씨는 지난 2010년에도 이 같은 폭행 사건에 휘말린 바 있다.
김 씨는 2010년 9월 말, 용산의 한 호텔 술집에서 술에 취해 행패를 부린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김 씨는 당시 종업원들과 몸싸움을 벌이다 기물을 파손했으나, 검찰은 그가 술집에 피해를 충분히 배상한데다 초범이라는 점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김 씨는 갤러리아승마단 소속 승마선수로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에 참여해 3연속 금메달을 딴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김승연 회장의 3남인 김 씨는 한화건설 신성장전략 팀장, 한화갤러리아 면세점 TF팀 차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형제로는 김동관닫기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