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신한은행 조용병닫기


주요 3대 금융지주(신한·농협·KB) 수장 역시 내년 임기가 마무리된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3월)에 이어 김용환닫기


전국은행연합회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도 내년 11월 임기가 끝난다.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한동우 회장 후계구도 인사에 관심이 모인다. 신한금융은 만 70세가 넘으면 회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내부규정에 따라 한동우 회장이 이미 퇴임의사를 밝힌 바 있다.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용병 현 행장의 거취가 주요 변수로 관측되고 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윤종규 회장 겸 행장의 연임 여부와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 이슈가 관심사다.
16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중심의 행추위에서 차기 행장이 뽑히면서 이광구 행장도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에선 '관피아', '정피아'로 불리는 낙하산 인사 악습 고리 끊기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지난주 금융위원회는 이달 27일 임기가 끝나는 권선주 기업은행장 후임으로 김도진 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