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한·하나·우리 새해 금융권 CEO 잇따라 임기만료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12-26 07:37

3월에만 은행 빅4 중 3곳.. 3대 지주도 대기중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한·하나·우리 새해 금융권 CEO 잇따라 임기만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새해 금융권 최고경영자(CEO) 인사 태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내년 3월에만 주요 시중은행 3곳 은행장 임기가 만료돼 교체와 연임 여부에 관심이 모인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내년 3월 신한은행 조용병닫기조용병기사 모아보기 행장, KEB하나은행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행장, 우리은행 이광구 행장의 임기가 끝난다. 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의 이덕훈 행장도 3월 임기가 만료된다. 연말인 12월에는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의 임기가 종료된다.

주요 3대 금융지주(신한·농협·KB) 수장 역시 내년 임기가 마무리된다.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3월)에 이어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농협금융지주 회장(4월),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KB국민은행장(11월) 순이다.

전국은행연합회 하영구 은행연합회장도 내년 11월 임기가 끝난다.

신한금융지주의 경우 한동우 회장 후계구도 인사에 관심이 모인다. 신한금융은 만 70세가 넘으면 회장직을 맡을 수 없다는 내부규정에 따라 한동우 회장이 이미 퇴임의사를 밝힌 바 있다. 3월 임기가 만료되는 조용병 현 행장의 거취가 주요 변수로 관측되고 있다.

KB금융지주와 KB국민은행은 윤종규 회장 겸 행장의 연임 여부와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 이슈가 관심사다.

16년 만에 민영화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과점주주 추천 사외이사 중심의 행추위에서 차기 행장이 뽑히면서 이광구 행장도 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수출입은행 등 금융 공공기관에선 '관피아', '정피아'로 불리는 낙하산 인사 악습 고리 끊기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지난주 금융위원회는 이달 27일 임기가 끝나는 권선주 기업은행장 후임으로 김도진 부행장을 임명 제청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