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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회장 광폭행보… ‘패션·면세점’ 다 먹었다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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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2-17 21:15 최종수정 : 2016-12-18 14:11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 이어 신규면세점 사업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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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 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정지선닫기정지선기사 모아보기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올해 공격경영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정지선 회장은 지난 8일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인수 확정에 이어 17일 서울 시내 신규면세점 사업자로 선정되는 등 보폭을 넓히고 있다.

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면세점)은 30년 넘는 유통전문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앞세워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을 부지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무역센터점에 ‘대형 럭셔리 면세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현대면세점은 무역센터점 3개층(8~10층)에 모두 1만4005㎡ 규모로 들어서며 이는 삼성동 일대 면세점 중 최대 규모이다. 아울러 현대면세점은 코엑스 일대의 관광 인프라와 관광 콘텐츠 개발을 위해 향후 5년간 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지선 회장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기존 면세점과 차별화된 면세점을 구현해 시장에 활력을 주고,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켜 면세점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관광객의 편의 증진 등 국내 면세점의 품격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현대백화점그룹은 한섬과 SK네트웍스 패션부문의 결합을 통해 이랜드와 삼성물산 패션부문, LF와 더불어 국내 패션업계 ‘빅4’ 로의 도약을 앞두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패션부문은 올해만 약 1조 35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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