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핀다는 서비스 출시 이후 6개월만에 소비자들이 직접 작성한 금융 상품 리뷰가 1000개를 돌파, 이를 기념해 인포그래픽을 7일 공개했다.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가 핀다의 서비스로 금융상품을 검색하고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 성별은 여성 57.1%, 남성 42.9%를 차지했으며, 평균 연령은 34.2세, 지역별로는 서울 및 경기 지역 거주자가 전체의 약 63%를 차지했다.
리뷰 수가 가장 많은 상품은 자유적금이 298개(29.8%)로 1위를, 신용대출(216개)과 전세대출(178개)이 그 뒤를 이었다.
금융 상품 중 가장 평점을 좋게 받은 상품군은 P2P 투자 상품으로 5점 만점 기준 4.11점의 평점을 받았다.
최근 평균 10% 수익률을 올리며 자유적금을 제치고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떠오른 P2P 투자가 만족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출자에게 가장 인기있는 상품은 전세대출이었다.
전세대출은 리뷰 수 216개로 가장 많았고, 평균 점수도 3.53점으로 높았다. 많은 금융소비자들이 전세 대출을 받는 과정에서 서비스 친절도(3.77점)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했다.
전세대출을 제외하고도 신용대출, 주택담보대출 등 대출 카테고리에서는 '서비스 및 친절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00개 리뷰 중, 금융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667번을 기록한 금리가 1위였으며, 창구/지점/방문이 203건으로 2위, 친절이 188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리뷰 내에서는 '금리가 좋기를', '창구나 지점을 방문하는 스트레스가 적었으면', '직원이 친절했으면', '주거래은행이 잘 해주기를', '스마트폰으로 쉬웠으면 하는…' 등의 내용이 주로 드러났다.
이혜민 핀다 대표는 “약 6개월 동안 핀다는 리뷰 서비스를 통해 금융 소비자들이 자신이 가입한 상품 경험을 공유하여, 금융상품에 관한 정보 비대칭성을 해결 할 수 있는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금융 상품 카테고리에서 소비자들이 자신의 솔직한 경험을 자유롭게 나누어, 현명한 금융소비 결정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