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6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 1차 청문회에서 이만희 새누리당 의원이 "지난 5월 2일 김종적 전 문체부 장관으로부터 사퇴 압력을 받았나"라는 질의에 "사퇴하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답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해 조직위원장으로서 열정적으로 일했다"라며 "지난 5월 2일 사퇴 통보를 받았지만 이유는 묻지 않았다"고 증언했다.
이어 "최순실씨 등을 포함한 얘기들은 신문지상에서 알았다"며 "정확히 답변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