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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국조] 한광옥 "최순실 대기업 갈취, 언론 보고 알아"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6-12-05 16:15 최종수정 : 2016-12-06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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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청와대 비서진들이 최순실씨가 모스코스-더플레이그라운드-더블루케이를 통해 대기업에 자금을 갈취한 사실을 언론을 통해 확인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5일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2차 기관보고)에서 최교일 새누리당 의원은 "최씨가 모스코스를 통해 포스코의 옛 광고계열사인 포레카를 강제 매입하려 했고, 더플레이그라운드를 통해 현대차에게 광고 70억원(5개), KT에 68억원(7개) 규모의 수주를 받았다"며 "뿐만 아니라 박 대통령이 지난 2월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을 불러 배드민턴팀 창단을 요구하는 등 더블루케이를 통해 사익을 추구하려는 정황도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씨가 이 정도로 국정농단을 벌였는데 청와대 비서진들은 관련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고 있었나"라며 "어떻게 알았나"라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은 비서진들이 언론을 통해 관련 내용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 실장은 "최순실씨와 최씨가 벌인 대기업 갈취 행위에 대해 청와대 비서진은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다"며 "박근혜 정부가 문화융성을 추구하는 정부이기에 관련 분야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같은 국정농단이 일어난 것에 대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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