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영증권을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라 신기술사업금융업자로 등록했다. 앞서 신영증권은 금융당국에 신기술사업금융업 등록을 신청했다.
신기술사업금융업은 신기술을 개발해 사업화하는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는 사업으로 최근 많은 증권사들이 이 인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달 한국투자증권, 유안타증권, IBK투자증권 등에 이어 신한금융투자, 대신증권, 유진투자증권도 이 사업에 합류했다. 이로써 투자 업계에 관련 벤처캐피탈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