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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분기 당기손실 기록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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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11-11 17:28 최종수정 : 2016-11-11 19:57

SKC솔믹스 태양광 사업 매각 손실 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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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3분기 영업실적, 자료 : SKC

SKC 3분기 영업실적, 자료 : SKC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계열사인 SKC솔믹스가 태양광 사업 부문을 매각한 SKC가 3분기 분기 당기손실을 기록했다.

SKC는 3분기에 374억원의 당기손실을 나타냈다고 11일 밝혔다. SKC는 지난 2분기에 477억원의 당기순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도 60% 가량 급락했다. 3분기 SKC 영업이익은 183억원으로 전분기(446억원) 보다 59.0% 줄었다. 반면 매출액은 전분기(5741억원) 대비 2.2% 증가한 5865억원을 나타냈다.

SKC 측은 이 같은 실적 하락에 대해서 지난 8월 실시한 SKC솔믹스의 태양광 사업 부문 매각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SKC솔믹스는 웅진에너지에 잉곳 성장로(Ingot Grower) 등 90식 기계장치를 355억원에 양도했다. 중국기업들과 더 이상 경쟁이 힘들다는 판단에서 파인세라믹 중심의 사업 구조로 개편한 것. 실제로 SKC솔믹스는 2012년 상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5년간 태양광 사업에서 영업적자를 기록해왔다.

SKC 관계자는 “이번에 적자를 기록한 것은 SKC솔믹스 태양광 사업 매각으로 인한 매각도 손실이 발생한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단기적인 손실이 발생했으나 SKC솔믹스의 태양광 사업 매각은 향후 긍정적인 측면을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파인세라믹과 달리 영업 수익성이 저조한 태양광 사업 매각으로 수익성의 부정적 요인이 제거됐다는 얘기다.

최우석 NICE신용평가 신용평가본부 기업평가 3실장은 “SKC솔믹스는 태양광 부문의 실적 저하가 심화되면서 영업 수익성이 저조한 수준을 나타냈다”며 “관련 사업에서 철수하면서 회사 수익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이 제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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