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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P2P연계 2호 대출상품 나오나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16-10-31 16:28 최종수정 : 2016-10-31 18:29

30CUT, 금융당국에 'NH 30CUT론' 수정 약관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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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은행권-P2P연계상품으로 기관투자자들의 참여 여부를 놓고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출시에 난항을 겪던 'NH 30CUT'론이 최근 금융당국에 수정된 약관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

31일 P2P 대출업체 30CUT(써티컷)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P2P 대출상품에 저축은행, 캐피탈 등의 금융기관이 'NH-30CUT론' 간접 투자자로 참여하는 것을 승인했다. 수정된 약관이 승인될 경우, 11월 중순에 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예정된다.

'NH-30CUT론'은 은행권-P2P연계 상품으로, 고금리 신용카드 대출을 중금리로 대환해주는 상품이다. 써티컷은 처음 상품 약관 승인을 받을 때 저축은행, 캐피탈 등 기관투자자를 투자자로 한정하고자 했다. 하지만 NH농협은행에서 대부업이 직접 기관투자자로 참여할 경우, 사실상 '대부행위'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금융당국에서도 각 기관별 유권해석이 필요하다며 검토가 길어져 출시에 난항을 겪었다.

금융당국이 기관투자자의 P2P 간접 투자를 허용함에 따라 'NH-30CUT론'은 자산운용사에서 P2P대출상품 자금을 위한 펀드를 조성, 이 펀드에 참여할 기관을 모집하는 것으로 투자금을 마련하게 된다.

써티컷 관계자는 "기존에는 약관 제출도 어려웠는데 금융당국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상품출시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이 출시될 경우, 'NH-30CUT론'은 전북은행-피플펀드에 이은 제2호 은행권-P2P연계 상품이 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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